안녕하세요, 편세권에 사는 용끼띠 누나입니다.
처음에 누나라고 써서 누나라고 하는데 누나든 언니든
상관 없는 것 같네요. 누가 저 좀 불러주세요(?)
오늘의 혼술 안주는 소리까지 맛있는 꼬깔콘 치먹 스파이맛
그리고 필굿 오리지날 입니다.

원래 꼬깔콘을 좋아하는데 치먹 사파이시 맛은 처음 보는
거라 CU편의점에서 구매해봤어요.

우선 필굿 맥주부터.
발포주로 저렴이 맥주로 유명하죠? CU편의점에서 1300원
에 구입했고, 깜빡하고 핸드폰을 두고 가서 CU포켓 적립금
을 받지 못했습니다.
몰랐는데 맥주 소재지는 OB였네요.

개인적으로는 OB맥주 특유의 보리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OB맥주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발포주를 마시는데 아무래도
술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맥주 브랜드이긴 한가
보네요.

필굿
용량 : 500ml
알콜 도수 : 4.5%
맛은 평범했습니다. 오히려 가격은 저렴하지만 우리나라의
카스나 화이트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카스나 화이트는 소맥
말기에 좋다고 하는데 제가 소맥을 잘 마시는 편도 아니고,
우리나라 유명한 맥주들은 대부분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 특유의 보리 비린내가 있는데, 못 마실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필굿이 더 싸고 맛도 깔끔하더라고요.
비슷한 발포주로 필라이트가 있죠?

자 그럼 궁금했던 소리까지 맛있는 꼬깔콘 치먹 스파이시맛
안주를 먹어봅시다.

꼬깔콘 치먹 시파이시맛
-가격 : 1,500원
-용량 : 72g
-칼로리 : 410kcal

치먹이 뭘까 내가 생각한 그것일까 했는데,

‘치먹’은 ‘치’킨’먹’방의 줄임말이었습니다.
매콤한 꼬깔콘과 뭐가 다른가 했더니 하바네로 고추가 첨가
되어 더 매운 맛이 난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매운걸 잘 못먹
는 분들은 매운맛 때문에 몇개 먹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운것을 즐기다보니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원래 꼬깔콘을 좋아하는지라 고소한맛, 군옥수수맛, 매콤한
맛 모두 잘 먹고 즐기는 편이었는데, 치먹 스파이시 꼬깔콘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고,
무엇보다 하바네로가 첨가됨으로 나는 그 특유의 맥시칸
음식, 중식 특유의 향신료 향이 강했는데, 중국음식이 맛지
않는 것도 아니고 원래 매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중에
매콤한 꼬깔콘이 먹고 싶다면 매콤한 맛보다 이것을 고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치먹’ 이 단어는 설마 설마 했는데 그 설마여서 조금 웃
었네요 ㅎㅎㅎ 오늘의 혼술도 맛있는 안주 과자로 마무리~
오늘의 직장인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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