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세권에 사는 용끼띠입니다.
오늘은 치킨이 땡기기는 하는데 배달시키기에는 양이 많거나 한 시간 기다리는 것도 싫은 혼족분들을 위한 포스팅!
GS편의점 2300원 바삭 매콤 치킨 리뷰입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하면 이런 봉투에 치킨을 달아 줍니다. 점선을 따라 윗부분을 자르고 밑 부분을 잡고 그대로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저는 집에서 먹어서 어떻게 먹어도 상관없긴 하지만요.
위부분을 자르면 이런 비쥬얼이 나옵니다. 밖에서 먹는다면 손에 묻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겠네요. 이런 디테일 좋습니다~
저는 리뷰를 위해 종이를 버리고 그릇에 담았습니다. 순살일 것 같지만 뼈가 붙어있네요
실제로는 살코기보다는 튀김옷이 크긴 했습니다. 그래도 뭐 2300원이 잖아요. 고기가 더 크면 좋겠지만 그건 그것대로 닭이 아니라 타조인가 싶을 것 같긴 했습니다. 맛은 전에 먹었던 편의점 도시락 치킨보다는 괜찮았어요. 하지만 튀김은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바로 튀긴 그 맛을 즐길 수는 없는 점 감안하시면 그래도 괜찮은 치킨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꺼낸 김에 먹기 좋게 살과 튀김을 분리해봅니다. 살과 튀김을 분리하는 순간 양이 줄어든 것 같은 기분은 기분 탓이 아니겠죠... 네 아닙니다. 분리하면서 맥주와 함께 몇 입 먹어버렸어요. 의외로 구입해서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데웠더니 꽤 근사한 냄새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총 평은 별 ★★★
원래 1인 1 닭이 이라지만 혹시 한 마리가 양이 많게 느껴질 때 2, 3차에 한 마리는 과하고 맛 정도만 느껴보고 싶을 때 23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간단한 도시락을 쌀 때도 괜찮을 것 같아요. 편세권 용끼띠는 간단한 맥주 안주로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GS 편의점에 괜찮은 메뉴가 있으면 기록해볼게요. 안뇽 :)